김태호PD, "박명수, 애써 웃지만..유재석 특집 항의" 질투폭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15 11: 34

[OSEN=방송연예팀] 박명수가 유재석에 대한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PD는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통해 "회의실에 왕림하신 Great Park님. 애써 웃지만 지난주 '유재석 특집'에 항의중이시다"고 밝히며 박명수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곰은 재주가 부리고(?) 재석이는 우리 이용해 먹고 혼자 CF찍잖아(발 동동동) 내가 그 꼴 안보려면 재석이가 잡은 로프를 잘랐어야 했어. 이번엔 120m 오르자. 내가 옷 다 벗어주고 벌거벗고 애들 업어 나를게"라는 박명수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도-동계올림픽 특집'에서 리더십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들었다. 유재석은 스키점프대까지 걸어올라가 깃발을 흔드는 미션에서 유재석은 가장 먼저 꼭대기에 올랐으나 다른 멤버들을 돕기 위해 스스로 미끄러지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지자 2인자 박명수가 폭풍질투를 쏟아낸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명수 형님 대박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글만 봐도 알 듯...웃음이 난다" 등의 소감을 올리며 즐거워했다.
 
osenstar@osen.co.kr
<사진> 김태호 P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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