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2011 시즌 주장으로 배효성(29)이 선임됐다.
인천 구단은 목포에서 전지훈련을 이끌고 있는 허정무 감독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올 시즌 주장에 배효성을 낙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허 감독은 "배효성은 올 시즌 들어 인천에 합류했지만 평소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실한 생활과 자기관리로 선후배간 유대관계가 좋고 신임이 두터워 주장 역할을 잘해내리라 믿는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프로 8년차인 배효성은 "올 시즌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허정무 감독 등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소통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효성은 183cm, 82kg의 탄탄한 체격의 수비수로 2004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 광주 상무까지 7시즌 동안 176경기에 출장해 1득점과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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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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