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세련 콘셉트 루마니아 촬영
[이브닝신문/OSEN=김중기 기자] 코란도가 코란도C로 부활했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코란도C 출시를 앞두고 지난 14일 공중파 CF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뜻하는 ‘클래시’(Classy) 콘셉트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에 한층 진일보한 스타일을 녹여냈다.
코란도C의 출발을 의미하는 ‘2막1장’이 CF 도입부를 연다. 이어 차량의 부분별 이미지가 하나의 실루엣으로 합체하는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이 이미지들은 유럽에서 찍은 풍경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차체에 투사한 것이다. 촬영은 루마니아에서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1974년 1세대 모델부터 1996년까지 국내 최장수 SUV 브랜드였던 코란도는 파워풀한 이미지로 남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C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진 선이 수려한 곡선으로 다듬어졌고, 터프한 승차감도 좀 더 안락하고 부드럽게 탈바꿈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CF에서 “신차에 대한 호기심과 신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치 오래된 소극장에서 영사기를 트는 듯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았다”고 밝혔다.
haahaha@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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