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가볍게…맥북에어 킬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5 15: 42

- 신상 뜯어보기(LG ‘엑스노트 P210’)
[이브닝신문/OSEN=고진우 얼리어답터] 애플의 맥북에어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경악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두꺼운 부분이 USB포트와 비슷할 정도로 얇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큰 이슈가 되었지만 애플 제품을 싫어하거나 맥 OS가 무서운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LG전자의 신형 노트북 제품인 ‘엑스노트 P210’는 ‘맥북에어 잡으러 온 노트북’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내장한 울트라-씬이란 이름에 걸 맞는 제품으로 한눈에도 얇은 디자인이 돋보인다.

일단 크기와 무게를 살펴보면 P210은 맥북에어보다 3.9mm 두껍고 약 300g 정도 무겁다. 단순히 수치만 놓고 비교하자면 맥북에어쪽이 우세하지만 P210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라는 것과 함께 64GB SSD보다 많은 320GB HDD를 탑재해 차별화했다.
또 SD카드 슬롯과 미니 HDMI 포트 그리고 배터리 사용시간 등 사용성에 관련된 요소까지 포함시키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진다.
번들로 제공되는 윈도 시스템은 32비트가 아닌 64비트의 윈도 7(홈 프리미엄)이라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 TV에 무선으로 연결해 P210의 영상과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DLNA 기능도 포함돼 엔터테인먼트 환경에도 강하다.
P210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강력한 성능의 프로세서와 넉넉한 저장공간 그리고 얇은 두께와 함께 가벼운 무게를 갖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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