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엠블랙, 다음주 컴백 놓고 고민 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2.15 16: 42

 
다섯 멤버 중 두 멤버가 부상 및 질병으로 인해 쉬고 있는 그룹 엠블랙이 다음주 컴백을 놓고 고심 중이다.
 

미르가 방송 촬영 도중 허리 부상을 입고 수술을 한 데 이어 이준이 달팽이관 문제로 구토 증세를 보여 입원해 갑작스레 지난 13일 스케줄을 취소해야 했던 엠블랙은 당초 다음주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엠블랙의 한 관계자는 1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준은 이석이 돌아다니고 있어 문제가 있는 건데, 이게 제대로 자리 잡으면 괜찮다고 했다. 충분히 쉬고 나면 되기 때문에 다음주 활동이 문제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미르가 언제 다시 안무가 가능할 지 모르기 때문에 컴백 일정에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대로 다음주에 컴백하면 좋겠으나, 멤버들의 건강이 충분히 회복된 후 그 다음주쯤 컴백하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최근 첫번째 정규앨범을 내고 '스테이'와 '크라이' 등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평소 디스크 환자였던 미르는 지난 7일 SBS '스타킹' 녹화 후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고 9일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준은 지난 13일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 갔다가 달팽이관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두 멤버 모두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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