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15일 오후 1시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완벽투를 뽐냈다.
이날 롯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준은 3이닝 무실점(2피안타 2탈삼진)으로 6-1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에서는 전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준우는 6회 두산 투수 홍상삼을 상대로 120m 짜리 중월 홈런을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
또한 전준우는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무결점 수비를 선보이며 이번 전지훈련 매경기마다 선정하는 구단 자체 MVP로 뽑혀 양승호 감독에게 금일봉(1만엔)을 받기도 했다.
한편 홍성흔이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실책 1개를 기록했고 이대호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7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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