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시드 감기바이러스 퇴치로 감기여 안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15 17: 06

겨울철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감기환자가 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기의 증상은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이며, 몸살이라고 하는 근육통과 두통도 동반하여 나타난다.
 
감기가 잘 발생되는 시기는 환절기인 봄과 가을이 대부분이지만 여름에도 에어컨의 냉기에 의해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감기에 걸리면 우선적으로 목이 쉬거나 아프고 콧물이 생긴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데 리노 바이러스는 콧물 감기를 유발하고 이는 그다지 인체에 크게 통증이나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 하지만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는 고열을 동반하고 온몸이 아픈 증상을 동반한다.
이렇게 감기에 걸렸을 때는 무엇보다 바이러스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호흡기 점막에 침투하는 것이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호흡기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감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 이 리노바이러스를 99% 살균하는 코 세척제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돌기㈜는 차아염소산이 강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점을 착안해, 식수 소독에만 사용되던 차아염소산을 이용해 ‘셀리시드’라는 의료용 기구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셀리시드는 백금/티타늄 재질로 된 전극을 장착한 전기분해 장치로, 외부 환경에 노출된 인체 점막(코, 눈, 질)을 보호하는 휴대용 건강 의료 기구다.
코 점막은 감기나 신종플루의 직접적인 감염경로 추정되는데, 셀리시드액으로 코 점막을 씻어주면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금을 넣은 수돗물을 셀리시드로 전기 분해하면 차아염소산용액이 만들어지는데, 이 용액은 강한 살균력이 있어 신종플루 바이러스나, 감기 바이러스, 각종 나쁜 세균 등을 억제시킬 수 있다.
셀리시드로 만들어진 차아염소산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식수나 수영장 소독에 허용하는 농도인 5ppm 이하로 안전하며, 생성된 치아염소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절로 분해돼 없어진다. 차아염소산 용액은 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돼 있으며, 유아나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다.
셀리시드를 개발한 한국돌기社 김칠영 대표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인체 점막에 직접 사용해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제품은 없었다.”며 “셀리시드 용액은 경제적이고 안전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독창적인 기술.”이라고 전했다.
최근 셀리시드는, 이러한 안전성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코 세척’ 적응증의 의료기기로 허가받기도 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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