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라 평소보다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준우(25)가 15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준우는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6회 중월 투런 아치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6-1 승리에 공헌했다. 또한 무결점 3루 수비를 선보이며 이날 구단 MVP로 선정돼 양승호 감독으로부터 금일봉(1만엔)을 받기도 했다.
전준우는 경기 후 "까다로운 타구가 많지 않았기에 잘했다라고 말하긴 어렵다"며 "첫 안타가 홈런이라 매우 기분 좋다. 타석에서 욕심부리지 않았기 때문에 홈런이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1만엔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두산전에는 운이 많이 따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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