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실책 범했지만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15 17: 37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올해부터 외야 수비에 나선 롯데 자이언츠 강타자 홍성흔(34)이 15일 일본 미야자키 히사미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또한 실책 1개를 범하기도 했다.
 
홍성흔은 "처음에는 좌익수 수비가 어색했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러나 2개 정도 타구 처리하다보니 여유가 생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뒤 "감독님과 조원우 코치님께서 수비 위치를 조정해주면서 편해졌다. 첫 타구때 불규칙 바운드가 있어 에러를 범했는데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스타트라 긴장했지만 어색함만 없으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원우 코치님께서 평소 외야 수비 훈련한대로 하면 된다는 격려가 많은 힘이 된다. 오늘 경기는 수비 실수없이 하기 위해서 수비에 치중한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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