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火재난영화 '타워' 출연…제 2의 '해운대' 노린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15 17: 50

배우 설경구가 쓰나미를 다룬 영화 ‘해운대’에 이어 불을 그린 재난블록버스터 ‘타워’(감독 김지훈, 제작 타워픽쳐스)에 출연한다.
영화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설경구가 영화 ‘타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강영기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영화 '타워'는 1974년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타워링’의 한국판 격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120층짜리 트윈빌딩에서 화재가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은 재난영화.

특히 설경구는 2009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에 이어 또 한번 재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 ‘해운대’에서 물과의 사투를 벌였던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 거대 화염과 싸우게 된다.
한편, 영화는 올해 연말 개봉을 목표로 오는 3월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해운대’의 투자와 배급을 맡았던 CJ엔터테인먼트가 나선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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