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강남구청 인강 명강사들,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에 모였다는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5 17: 58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설립
최근 국내 대입학원가가 술렁이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이과생만 입소’ 가능한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대표 구본형, http://www.pentas.kr)가 설립되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환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펜타스의 강사진은 전원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강의를 통해 ‘스타강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학원 선택과 입소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과학전문가그룹 펜타스 민석환 대표이사도, 구본형 청평펜타스학원장도 EBS와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양쪽 매체를 넘나들며 물리와 지구과학을 각각 담당하는 전문 강사다.
구본형 학원장은 “이과 수험생들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자본으로 탄생한 곳이 펜타스”라며 학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청평펜타스는 ▲이과수리영역 ▲과학탐구영역 ▲이과언어영역 ▲이과외국어영역 등 정규수업은 물론 ▲(수리/과학) 자연계 논술 등 오직 이과생만을 위한 차별화된 전문커리큘럼과 학습시스템이 돋보인다.
사실 그 동안 ‘이과전문’을 표방하고 나선 대입종합학원이나 기숙학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원생비율을 보면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많거나 ‘수학’을 타 학원에 비해 강조하는 일반 문/이과 종합학원에 가까웠다.
이런 상황에 대해 구본형 학원장은 “문과생이 압도적으로 많은 요즘, 누가 굳이 제 발로 찾아오는 문과생을 위해 ‘문과전문’이라고 하겠냐”며 “수학이나 과학을 조금 더 강조한다고, 조금의 시간을 더 할애한다고 정말 이과생만을 위한 전문적인 수업이 가능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같은 문제라도 이과생과 문과생은 같은 문제를 놓고서도 알고 모르고를 떠나 이해하는 과정이나 방법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수년간 강의를 하며 피부로 알게 됐다”며 “이들에 맞게 학습방법을 달리해줘야 수업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수준별 반 편성 역시 ‘수리영역’만 놓고 이뤄진다. 이 때문에 문과생들과 섞여 두루뭉술 아는 문제로 시간을 허비하거나, 모르면서 넘어가는 수업진행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설립과정에만 3년이 걸린 펜타스의 노력은 학원생의 자발적 입소로 이어졌다.
구본형 학원장과 강사진들은 “이과생 스스로가 ‘이과전문’ 수업에 대한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고 있었던 방증”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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