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32. 라쿠텐 골든이글스)이 팀 합류 후 첫 실전 등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김병현은 15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현 구메지마서 열린 자체 홍백전서 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과 도루까지 연이어 허용한 김병현은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실점했다.

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0개의 공을 던진 김병현의 이날 최고 구속은 137km. 공백을 딛고 라쿠텐서 부활을 꿈꾸는 김병현은 전성기 시절 투구폼을 익히는 데 여념이 없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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