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16점)과 헥터 소토(18점) 양 날개가 활약한 현대캐피탈이 KEPCO45를 꺾고 쾌조의 3연승 거뒀다 .
현대캐피탈은 15일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4라운드서 KEPCO45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5-22)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15승 6패를 기록하며 선두 대한항공(17승 4패)에 2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선규는 블로킹 7개를 기록하며 하경민(블로킹 3개)과의 센터 대결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25-18로 따낸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KEPCO45의 강서브에 흔들리며 고전했다.
현대캐피탈은 16-19서 이철규의 서브시 문성민의 다이렉트 킬과 시간 차 공격, 윤봉우의 블로킹을 묶어 20-20 동점을 만들었다. 22-22서는 소토의 대각선 공격과 이철규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문성민이 강스파이크가 이어지며 2세트를 역전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서 14-14서 이선규의 블로킹과 소토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현대캐피탈은 21-21서 문성민의 오픈 공격과 상대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경기를 끝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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