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붐을 일으킨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3'가 오는 3월 10일 ARS와 UCC 오디션 접수를 시작, 오는 11월까지 장장 9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최초 1세부터 99세까지 오디션 응모 자격 파괴, 음악 장르 파괴, ARS를 활용한 오디션 접수 방식의 간소화, 대중에 의한 스타 발굴 시스템 도입, 파격적인 우승 혜택 등 숱한 이력을 남겨오며 입지를 다진 '슈퍼스타K'는 침체된 음악 산업의 부활을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첫 우승자 서인국을 비롯해 조문근, 길학미, 쥬얼리 박세미, 미쓰에이 수지, 김보경, 티맥스 주찬양, 정슬기, 인피니트 호야, 피기돌스 김민선, 허각, 존박, 강승윤, 장재인, 김은비 등 오디션 개최 2년 만에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냈다.
특히 케이블TV 오디션 출신은 지상파TV 진출이 어렵다는 관례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상파 교양,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주요 음악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슈퍼스타K는 케이블TV 두 자릿수 시청률은 불가능하다는 업계 편견을 깨고 지난해 '슈퍼스타K2' 평균 시청률 18.113%(AGB닐슨미디어), 순간 최고 시청률 21.151%(AGB닐슨미디어)를 기록, 음악 업계는 물론 방송계에도 파란을 일으켰다.
'슈퍼스타K3' 측은 "'슈퍼스타K'가 처음 기획될 당시만 해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트렌드를 이끌며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포문을 염과 동시에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슈퍼스타K3'는 Mnet 제작진이 지난 2년 간 몸으로 체득한 제작 노하우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현재 다양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슈퍼스타K이 왜 오디션 열풍의 주역이 되었는지 다시한번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크고 차별화된 내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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