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툰드라 통해 삶의 방향을 찾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16 08: 48

배우 고현정이 “‘최후의 툰드라’를 보면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후의 툰드라 – 극장판’은 시베리아 툰드라의 광활한 대지와 마지막 남은 순록 유목민 네네츠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 외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고현정이 감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미 TV방영 당시 내레이션을 맡았던 고현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영화화되는 ‘최후의 툰드라 – 극장판’의 내레이션도 흔쾌히 수락하였고, 감성적이면서 따뜻한 감동의 내레이션 녹음을 완료했다.
고현정은 “‘최후의 툰드라 – 극장판’을 보면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잃어버리면 안 될 것들,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그리고 우리의 가족애 등을 깊이 생각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최후의 툰드라 – 극장판’의 장경수 감독은 “툰드라가 대지, 땅, 어머니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서 그 이미지와 잘 맞는 고현정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캐스팅 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감수성이 풍부한 고현정이 녹음 중 영상을 보다 울먹거려 녹음이 중단 될 정도로 감수정이 굉장히 섬세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얘기하지 않아도 연출의도를 파악하고 같은 생각을 할 때 정말 프로페셔널한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 한 것은 정말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최후의 툰드라-극장판’은 북극 아래 첫 땅, 인간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생명의 최전선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의 광활한 대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순록 유목민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감성적이고 따뜻한 고현정의 목소리가 더해진 ‘최후의 툰드라 – 극장판’은 2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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