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예방…머리를 감아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지켜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6 08: 55

-탈모에방샴푸로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하루 중에 머리가 가장 많이 빠지는 순간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대개의 사람들은 머리를 감을 때라고 대답할 것이다. 샴푸를 짜낸 후 손으로 머리를 문지르는 사이에 모근이 약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머리를 감은 후 세면대 위에 빠져있는 머리카락을 확인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사람의 경우에는 머리감기가 두려워질 정도로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날마나 머리를 감는 것은 탈모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이러한 생각과는 다르게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머리를 감아야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두피에 쌓이는 먼지, 땀, 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언제, 어떻게 감느냐가 중요하다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머리를 감아야 한다.
탈모방지샴푸를 연구 및 개발한 필인주식회사(www.dongeuimo.com)의 유경환 대표는 “머리를 감을 때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내내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머리를 감게 되면 바쁜 시간에 쫓겨 대충 감거나, 제대로 말리지 않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머리를 감지 않는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라며 저녁에 머리를 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머리를 감기 전에 끝이 날카롭지 않아 두피에 자극이 적은 빗으로 여러 번 머리를 빗어 엉킨 머리를 정리해주면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도 더 적게 빠지고, 두피와 모발에 묻은 먼지 등을 미리 제거해주는 효과도 생긴다.
또한 어떤 샴푸의 선택이 중요하다. 특히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일반 샴푸가 아닌 탈모예방샴푸로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은데, 순한 성분의 식물성 샴푸를 이용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말려야 한다. 머리를 잘 말리지 않으면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비듬이 생기기 쉽고, 탈모가 유발되기 쉽기 때문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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