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년이 밝아오면서 국내외 게임업계는 신작 게임의 새로운 흥행 바람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년에 게임업계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2011년의 업계의 뜨거운 분위기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겠다.
국내 시장에서의 흥행 열기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2011년 해외 시장 기대게임을 살펴보자.
▲2011년 안방 접수한 '테라', 해외 시장서도 활약 기대

2011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타이틀인 '테라'도 해외 시장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타이틀. 한국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아왔었다.
국내 런칭에 성공을 거둔 테라는 일본서비스가 3분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유력 시장 중 하나인 일본 게임 시장이 착실히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인만큼 일본 게임 시장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 MMORPG의 활약이 충분히 기대를 받을 만 하다. 일본에 '테라'가 착륙할 경우 그 범위는 범아시아로 전파되어 해외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형판타지 '아르고', 세계시장을 누벼라.
게임포탈 엠게임은 세계시장에서 비중 있는 글로벌 게임사 중에 하나다. 작년부터 출시된 신작게임들이 다양한 각국의 파트너사들을 통해 전세계 유저들 품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가장 큰 기대작은 바로 아르고.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러시아는 올 초부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2월 중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아르고는 현재 유럽 30개국 및 북미, 일본,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 계약이 체결된 상태. 각 현지 상황에 맞게 파트너사들과 호흡을 맞추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 '길드워2', 해외서 먼저 출시
이미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는 지난해 GC2010에서 공개되어 기대감을 더욱 높인바 있다. 당시 길드워2는 최고의 온라인게임 부분 수장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올해 1월 초 해외 MMORPG 전문 사이트 'MMORPG.com'에서는 1위를 차지해 높은 해외 인지도를 자랑했다. 현재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길드워2는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2011년, 한국 신작들 해외진출 풍년 기대
2011년 등장하는 기대 신작 타이틀들도 모두 해외에서의 활약이 기대 받고 있다. 라이브플렉스의 '드라고나 온라인', 엔트리브의 '앨리샤' 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런칭 또한 염두에 두고 개발된 타이틀인 만큼 그 게임성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그 진가는 사실 해외시장에서 더욱 드러나기 때문에 '해외진출'은 너무나 중요하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수용하는 아시아시장은 기본이며 유럽, 북미 등 게임 선진국, 인도, 러시다 등 신흥 국가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의 게임들이 2011년 각 현지에서 세대교체를 이루며 자리잡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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