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태진아, 카라-DSP 중재 실패... 또 '결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2.16 13: 27

 
카라3인과 DSP미디어 간 중재를 맡았던 가수 태진아도 양측의 협의안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카라3인 측은 지난 15일 밤 태진아에게 "DSP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16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카라3인이 처음부터 줄곧 요구해온 것은 정산서와 원본 계약서 공개"라면서 "믿고 같이 일할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줄곧 소속사에 요청해왔다. 그리하여 앞으로 투명성이 확보되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카라3인 측은 소장이 DSP미디어에 전달된 후인 다음주쯤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대한가수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태진아는 지난 15일 카라3인 측과 DSP미디어를 연이어 만나 중재에 나선 바있다. DSP미디어는 지난해 이호연 대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후, 현재까지 그의 부인이 대표이사 자격으로 경영을 맡아왔다.
 
카라3인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