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악인 엄홍길 초청해 특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16 16: 02

'정열을 아끼지 마라!'.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산악인 엄홍길 씨를 초청해 ‘불굴의 의지로 정상을 향해라’란 주제로 특강을 받았다.
16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가량 펼쳐진 특강에는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을 비롯해 최강희 감독, 김상식, 이동국 선수 등 선수단을 비롯해 사무국직원, 전주영생고(U-18세), 현대자동차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로 8000m봉 16좌 완등에 성공한 세계적인 산익인 엄홍길 씨는 "열정이 없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며 "불굴의 의지로 정상에 도전할 때 그 열매를 획득할 수 있다. 등반처럼 동료와 호흡을 이루지 못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특강을 펼쳤다.
 지난 12일 브라질 동계전지훈련을 다녀온 전북현대 선수단은 이날 특강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동료와의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상 등극을 위해 옆에서 도와주는 셀파와의 협력이 중요한 것처럼 팀 동료들과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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