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트위터
최근 시장에서 개별주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럼 어떠한 개별주들에 주목해야 할까. 그 첫 번째는 바이오주들이다.
우리나라는 10여년 전 바이오 열풍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너도 나도 바이오회사를 설립하면서 주가상승을 만끽했다. 그러나 곧 버블이 붕괴되면서 수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퇴출됐고 그렇게 바이오 기업들은 수익도 내지 못한 채 수년의 세월을 보냈다.
현재의 바이오주들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바이오회사에서 10년 동안 막대한 돈을 투자했던 효과가 올해 들어 나타나고 있다. 많은 바이오 회사의 신약들이 임상 2상·3상 단계에 이르렀고 이르면 내년쯤 의미있는 수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작년 말에 삼성이 바이오시장에 뛰어든건 그만큼 바이오시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증거다.
바이오는 크게 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신약과 줄기세포로 나눠진다. 헬스케어는 삼성이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의 선점을 노리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분야에선 셀트리온이 1000억 정도의 순익으로 4조의 시총을 넘으면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이오신약업체는 잼백스등 여러 업체들이 주가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바이오 업체들은 예전과 다르다. 잠깐 오르고 다시 하락을 했던 게 예전 추세라면 실적 가시화가 점점 가까워 오면서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주식의 매수를 권고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종목은 한올바이오다. 3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각 파이프라인마다 1조 이상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작년에 지경부상을 받는 등 기술에 대한 검증도 인정받았다. 한올바이오를 바이오신약의 선두업체로 추천한다. /이브닝신문/OSEN=배기원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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