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가 16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갑자기 'BIGBANG IS BACK "TONIGHT"(빅뱅이 오늘밤 돌아온다 )'이란 게시물을 올려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YG가 기존에 발표했던 빅뱅의 컴백은 24일 미니앨범 발표로 시작되는 스케쥴이다.
블로그에는 'BIGBANG IS BACK "TONIGHT"' 단 한줄의 문구 외에는 아무런 설명이나 공지가 달려있지않다. YG측에 문의한 결과로는 "양 대표 외에 그 내용을 아는 사람이 없다. 블로그에 그런 게시물이 올라간 것도 몰랐다"는 답변이 돌아왔을 뿐이다.

빅뱅은 지난 주말 SBS '인기가요'에 승리와 지드래곤&탑이 출연한 것을 끝으로 모든 외부 일정을 마감하고 5명 전원이 서울 마포구 YG 사옥의 스튜디오 등에서 컴백 무대 준비에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들의 컴백 일정은 24일 미니 앨범 발표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빅쇼'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다.
이어 27일에는 1시간짜리 특집 SBS '빅뱅 컴백쇼(가제)'를 통해 전국 방송을 내보낸다. 지상파에서 1시간 짜리 파격적인 편성을 통해 컴백을 알린 가수는 서태지 이후 처음이다.
파격과 도전 정신을 중요시하는 YG 양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빅뱅의 컴백을 화려하게 알릴지에 가요계의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mcgwir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