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빨간 머플러 디자이너 카메오 출연 '폭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16 17: 14

개그맨 안상태가 '생초리'에 반짝이 빨간 머플러 디자이너 김선생으로 깜짝 출연한다.
18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16회 방송분에서 안상태(김선생)는 배그린(복순)이 하석진(민성)과의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생초리’로 불러들이는 고품격 유학파 의상 디자이너로 ‘까칠 엘레강스’ 호흡을 펼친다.
생초리의 낯선 손님이 된 안상태는 반짝이는 머플러와 화려한 코사지가 달린 재킷, 그리고 큐빅이 박힌 장갑 등을 코디한 채 엘레강스한 어투와 행동으로 생초리 주민들을 경악시키는 ‘기묘한 의상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복순이를 영어이름 '빅토리아'라고 부르는 등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안상태는 배그린의 웨딩드레스와 하석진의 턱시도를 맞추는 과정에서 배그린과 황당 능청 영어를 섞어가며 폭소를 자아낸다. 이로써 생초리 주민들과는 부조화를 이루는 묘한 긴장감과 언밸런스가 연출되면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까지 '생초리'에는 윤시윤, 최다니엘, 윤기원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준 바 있다. 안상태 또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또 다른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측은 “개그맨 안상태가 역시 관록의 개그본능을 드러냈다. 안상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천연덕스러운 디자이너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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