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싸인↓, 김태희-송승헌 폭풍 키스 통했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2.17 07: 37

'마프'가 송승헌-김태희의 애절한 키스로 시청률 상승을 일궈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MBC '마이프린세스'는 전국기준 15.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0일 방송분(14.8%)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싸인'은 18.7%를 기록, 10일 방송분(20.6%)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했다. '마프'와 '싸인' 두 작품 간 희비가 교차한 것.

 
이날 '마프'는 송승헌과 김태희의 애절한 로맨스가 극대화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아버지가 해영(송승헌 분)의 아버지 때문에 죽게 됐다고 생각했던 이설(김태희 분)은 아버지 죽음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를 포기했다. 공주를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펜션으로 내려간 그녀는 문 앞까지 찾아온 해영을 외면하려 애썼다. 하지만 문 밖에서 들려오는 해영의 눈물 섞인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 이설은 결국 문을 열었고 해영의 폭풍 키스를 받았다.
 
이렇듯 절정에 달한 두 사람의 애잔한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흔들렸다. '싸인'의 시청률이 하락하는 반면 '마프'는 상승해 1, 2위 간 격차가 좁혀졌다.
 
한편 동시간대 꼴찌 KBS 2TV '프레지던트'는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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