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맛있는 요리가 있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7 08: 04

[웨프뉴스/OSEN=박주혜 기자] 식품업체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조리법 알리기에 나섰다. 과거에는 홈페이지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만 그쳤다. 하지만 이제는 레시피를 통해 요리에 서툴거나 색다른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요리도 가르쳐 주고, 직접 자사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해보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도 할 수 있어 식품업체들마다 레시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샘표’는 홈페이지에 ‘지미원’ 코너를 두고 다양한 종류의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지미원은 샘표에서 운영하고 있는 요리교실. 샘표 홈페이지 지미원 코너에는 지미원에서 강의했던 300건이 넘는 요리메뉴들이 자세히 공개되어 있다.
원하는 요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조리별, 재료별, 국가별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필요한 요리재료들을 메모할 수 있는 장보기 리스트를 통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요리방법과 함께 난이도 및 칼로리까지 공개하여 유용하다.
‘동원F&B’도 홈페이지에 ‘즐거운 요리’라는 코너를 통해 각종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동원참치 캔을 활용한 70개가 넘는 참치 레시피가 독특하다. 참치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참치 버섯 죽부터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 참치 치즈버거까지 다양한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오뚜기’는 홈페이지에 ‘요리와 생활’이라는 코너를 마련했다. ‘금주의 오뚜기 추천요리’와 ‘함께하는 오뚜기 요리강좌’를 통해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에 대한 자세한 음식 정보를 알려주는 ‘음식과 영양 이야기’, 쿠킹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푸드 마스터’ 코너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또한 ‘추천 카레 요리’라는 메뉴에는 카레 전골, 카레 탕수육, 카레 고구마 케이크 등 소비자들이 올린 700여건의 카레 요리들이 있다. 카레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리온’은 마켓오 홈페이지에서 과자를 이용한 이색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으며, ‘풀무원’ 역시 기업 블로그인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에서도 ‘똑똑 레시피’를 통해 요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심’은 오래 전부터 라면 전문웹진 ‘라면짱’을 통해 독특한 라면 요리비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CJ 제일제당도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요리 레시피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joohye210@wef.co.kr /osenlife@osen.co.kr
<사진>샘표 지미원, 동원F&B,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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