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좌’ 김명민에게 광고주도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어 화제다.
김명민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작품으로 브라운관에서도 똑소리 나는 연기력에 올곧은 연기 열정과 신념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한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절절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남우주연상을 휩쓴데 이어 올 설 연휴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는 코믹하고 다소 가벼운 이미지로의 변신에 성공하며 400만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TV와 스크린을 사로잡은 김명민의 CF 성적은 어떨까. 김명민은 현재 LIG 건설, LIG 손해보험 매직카, 천지양, 오랄비의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CF 개수로만 보면 다른 스타들에 비해서 4편이 작은 게 아닌가 싶지만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광고주들이 보통 6개월, 혹은 1년 정도 CF계약을 하고 매년 재계약 시즌에 CF 모델을 바꾸는 경우가 허다하다. 배우가 한결같은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지 못할 경우 시장의 논리에 따라 모델이 자연스럽게 교체되는 것.
하지만 김명민은 현재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CF가 모두 1년을 넘어 재계약을 한 경우다. 김명민은 LIG 건설과 손해보험은 7년 동안 활동하고 있고 오랄비는 4년, 천지양은 2년째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한 광고 에이전시 관계자는 “김명민은 말투 하나하나에도 신뢰와 책임감이 묻어난다. 김명민을 향한 신뢰도는 단기간 안에 쌓인 것이 아니라 무명시절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작품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쌓인 이미지이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가장 우선은 신뢰도인데 김명민은 그 부분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대중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 부분이 광고주들에게도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민은 현재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로 생애 첫 400만 돌파의 기쁨을 누리게 됐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다소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탈피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가게 됐다. 차기작으로 영화 ‘페이스 메이커’를 선택해 준비에 돌입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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