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썬'이 기존 서버를 개편하고 '새시대의 개막'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썬 리미티드-새시대의 개막'은 오는 24일 신서버 증설과 함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새시대의 개막’은 MORPG적인 시스템을 강조했던 ‘SUN’의 기본 시스템에서 나아가 캐릭터 성장 방식부터 사냥, 퀘스트, 아이템 체계까지 전면 개편됐다. 게이머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투를 기본으로 하되, 전략 전투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을 추가해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웹젠은 정식서비스에 앞서 17일 서버 통합을 비롯해 기존 서버를 우선 개편하고, 확장팩 출시와 함께 새 서버를 신설해 신규 회원들이 원활히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번에 공개 되는 콘텐츠에서는 신규 퀘스트 시스템뿐 아니라, 단순성과 직관성을 높인 UI(유저인터페이스)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공개된 콘텐츠 전부를 테스트 서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테스트에 선보여 고객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계획이다.
웹젠의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최근 선보이는 게임들에서 인기가 높은 요소들도 추가해 신작 수준의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며, 테스트 서버에서 접수되는 의견들도 반영하고 있다”면서, “개발 스튜디오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새시대의 개막’ 출시에 열의를 높이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니,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썬’의 글로벌 버전 ‘월드에디션’은 지난해 말 러시아 퍼블리셔인 ‘INNOVA’와 수출 계약을 맺고, 자사의 글로벌 게임 포털 ‘WEBZEN.com’을 통해 전세계 180여 개 국에 서비스 되는 등 해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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