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의 원인 중 50%는 유전성 난청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7 14: 05

-소리이비인후과 청담본원 연구결과
난청은 흔히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오는, 나이를 먹었다는 상징으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렇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생기는 노인성 난청은 난청의 원인 중 일부에 속한다.
난청의 원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전이며 난청 환자의 약 50%가 유전성 난청이라고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은 말한다.

특히 어려서 듣지 못하는 경우나 20대 혹은 30~40대의 중년에게서도 원인이 명확하지 않게 양측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유전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은 “난청의 치료와 재활에 있어 난청을 발견하는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자녀 중에 난청이 있는 경우라면 난청 유전자의 유무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으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는 조기 발견을 위하여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소리이비인후과 박홍준 원장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제주MBC 임신육아교실에서 산모가 알아야 할 유전성 난청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한다.
이번 강좌는 산모들이 유전성 난청에 관하여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등을 배울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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