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3,000-3,500개 모발이식 가능
대머리가 된 사람들이 마지막 치료법으로 택하는 ‘모발이식술’. 이식된 모발이 뿌리를 깊게 내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만들어 주는 게 성공의 관건이다. 이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게 중요하다. 광주 모발이식 전문병원인 더모헤어플란트(구 더모미지예 피부과) 정진욱 원장은 11년 이상의 모발이식술 경험이 있다. 이식한 모발이 살아남는 비용(생착율)도 93%에 이른다. 정원장에게 모발이식술에 대해서 들었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의 경우 기존의 가는 모발 사이사이에 3,000~3,500개 정도 심게 되면 심은 모발은 굵고 길어서 큰 윤곽이 되고, 그 사이에 원래의 가는 모발이 바탕을 이루어 많게 보인다. 이때는 앞쪽에 많이 심는다. 정수리 부위는 20-30대 환자의 경우 프로페시아를, 40대 이상의 환자에게는 미녹시딜을 처방하여 유지시킨다.

광주 모발이식 더모 헤어플란트 미지예 피부과 정진욱 원장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서 원래의 모발이 빠지면 결국 심은 모발만 남게 되지만 그때 가서 2차 시술로 모발의 밀도를 높이면 된다. 다행히 그 나이에 어울리면 2차 시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 20~30대는 미리 2차 시술도 예상해야 하며, 40대 이상에서는 1차 시술후 결과를 보고 환자 자신이 판단하도록 한다. 2차 시술에서는 앞머리와 가르마 타는 부위의 밀도를 더 높이고, 정수리 부위는 단일모로 듬성듬성 심어주면 대부분의 환자가 만족한다.
환자들이 궁금해하시는 생존율에 대해서 광주 모발이식 병원 정원장은 “시술하는 의사 및 모낭(털집)분리사의 숙련도, 모발이식 방법 등에 따라 이식한 모발의 생존율은 천자만별입니다. 주로 미니 식모술을 시행하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모발의 생존율은 평균 60% 정도입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 모발의 생존율은 93%로 100개의 모발을 이식하면 평균 93가닥이 살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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