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트위터
최근 우리 증시의 조정세가 심상치 않다. 외국인이 연초부터 거래소에서 2조3000억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면서 연중 고점인 1월27일부터 6% 이상 조정을 보였다.
작년 상승의 주도 업종이었던 자동차와 화학, 조선업종이 외국인 매도 폭탄의 집중 투하를 받으며 전체적인 증시의 조정도 주도하는 모습이다.
이 업종들이 주도적으로 조정을 보이는 이유는 단순하게 따지면 작년에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업종의 기업이익의 성장률이 작년보다 좋게 나올 것인가에 대한 의문 때문일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시장의 수급주체가 외국인이라면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자유로운 업종은 무엇일까? 원자재 업종과 금융 업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자재 업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대안으로, 금융 업종은 펀더멘탈 상의 바닥권으로 향후 살아나는 경기에서 금리인상 수혜를 받는다면 이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 장세의 틈새전략으로 전기료 인상을 앞두고 있는 한국전력과 같은 경기 방어주를 추천한다. /이브닝신문/OSEN=양현석(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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