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무통증 역할 맡아 열연 '싱크로율 100%'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17 16: 47

배우 권상우가 영화 ‘통증’에서 무통증 남자 역할을 맡아 싱크로율 100%로 캐릭터에 이입하고 있다.
감성 멜로 영화 ‘통증’은 의학적으로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신경성무통증의 자해공갈단 남자 남순과 혈우병에 걸려 작은 상처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여자 동현이 서로 다른 이질적인 모습으로 대립하다 점점 사랑을 느끼며, 서로에 대한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서 권상우는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신경성무통증의 자해공갈단 남자 남순 역을 맡았다. '통증'의 한 관계자는 “거친 액션 연기에도 불구하고 무통증 환자이기 때문에 무표정으로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로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첫 촬영에서 무통증의 자해공갈단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감독님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싱크로율 100%에 이르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순조롭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권상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 아침 7시부터 새벽까지 영화 ‘통증’의 촬영에만 매달리고 있다. 드라마 ‘대물’에서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을 해주신 만큼 이번 작품에서 더욱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해 SBS 드라마 ‘대물’의 하도야 검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국내 작품 중에서 2011년 첫 작품으로 인기 만화가 강풀의 원작만화를 영화화한 ‘통증’(감독 곽경택)을 선택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특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사랑’ 등의 작품에서 강한 남성미와 절절한 멜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권상우의 상대역으로는 정려원이 호흡을 맞춘다.
영화 ‘통증’(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트로피엔터테인먼트/제작:영화사축제/배급:㈜롯데엔터테인먼트)’은 2월 10일 첫 촬영을 시작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하반기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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