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 겐(38)이 첫 실전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카도쿠라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전에 4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지난 2009년 SK에 입단한 카도쿠라는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4패 1홀드(평균자책점 5.00)를 거두며 비룡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해 30경기에 등판, 14승 7패(평균자책점 3.22)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삼성과 총액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카도쿠라는 올 시즌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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