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재중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재중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와 분명 끝없이 부딪히고 은폐되는 일들이 반복될거 같아요. 그치만 오늘 이순간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에 단지 숨이 가빠오르기만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JYJ의 멤버 김준수도 트위터에 "아슬아슬하고 위태위태했던 실을 끝까지 놓지않고 버틸 수 있게 도와주신 팬 여러분들. 실이 살을 파고들어 피가 나고 덧나도 그곳을 닦아줬던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잡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멤버들이 이런 멘트를 한 것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7일 SM엔터테인먼트가 JYJ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및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한 사실에 따른 것이다.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제50부(재판장 최성준)은 17일 SM이 JYJ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이의신청 및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JYJ 멤버들이 SM과 체결한 계약이 무효이며 따라서 독자적 연예활동을 보장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적법하다는 점과, SM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의 유효를 주장하며 JYJ 멤버들의 연예활동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공식화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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