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한 빈티지 여성의류쇼핑몰 ‘온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18 10: 58

2011년은 여성의류 쇼핑몰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10대와 20대를 겨냥한 젊은 층을 겨냥한 쇼핑몰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패션에 민감하고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10대와 2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올해도 여성의류 쇼핑몰 시장은 성장할 전망이다. 수많은 쇼핑몰 중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쇼핑몰마다 독창적인 특색을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에는 연예인패션과 같은 유행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빈티지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인 ‘온다’(http://www.on-da.co.kr/)는 빈티지한 아이템들이 가득한 곳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쇼핑몰 온다의 전략은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무난하지도 않은 제품의 판매에 있다. 제대로 스타일리시한 패션리더들은 과도한 치장의 옷이 아닌 멋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빈티지한 멋스러운 아이템인 체크남방, 니트, 스웨터, 청바지들은 개성 있고 유니크함을 좋아하는 10대, 20대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춘추전국시대인 요즘 같은 시대에 1년 만에 억대매출을 달성한 ‘온다’(대표 신은희)는 젊은 사장의 성공스토리가 담겨 있다. 평소에 패션을 좋아했다는 신은희 대표는 19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쇼핑몰에 들어가서 일을 배웠다. 쇼핑몰 일을 배우면서 자신의 직접 운영해 보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22살이 되던 해 지금의 ‘온다’를 창업했다.
열정으로 시작된 쇼핑몰 운영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혼자 운영을 하는 만큼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처음 1개월은 매출이 거의 없었다. 사업 비용으로 통장 잔고는 갈수록 비어가고, 판매는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았다. 그러나 꾸준히 상품을 추가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면서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고, 효율적인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로 1년이 되던 해에는 억대 매출이 되었다.
이제는 어느덧 수많은 여성의류 쇼핑몰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며 자리매김하고 있는 쇼핑몰 온다의 신은희 대표는 “처음부터 잘 될 거라는 욕심은 버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기대가 컸었던 만큼 실망도 컸거든요. 뭐든지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에요”라고 쇼핑몰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빈티지의류를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예쁜 옷들을 선사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