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말 출격...트위터서 '암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18 12: 22

'로켓' 손흥민(19, 함부르크)의 봉인이 해제되는 것일까.
손흥민이 18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19일 밤 열릴 브레멘과 홈경기 출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면서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올해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선수. 함부르크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1 아시안컵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아시안컵 직후 볼프스부르크 원정 및 상파울리와 홈 경기에 특별한 이유 없이 결장하며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손흥민이 이런 팬들을 위해 남긴 선물이 바로 트위터를 통해 밝힌 브레멘전 출전 예고였다.
손흥민은 "내일은 뭐하는 날일까?"라고 운을 뗀 뒤 "다들 당당하게 밝히라고 하네요. 그냥 기분 좋은 날이네요"라고 말했다.
아시안컵에서 손흥민과 격의 없는 모습을 보였던 기성용(22, 셀틱)도 손흥민의 브레멘전 출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운동해라. 내일은 네 생애 최고의 날이 되겠군"이라고 축하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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