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김영희 PD가 2월 말 새롭게 출범하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8일 김 PD는 OSEN과의 통화를 통해 "첫회에 출연하는 가수는 이소라, 정엽, 백지영,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이다"고 출연진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번 섭외를 위해 3개월 밤낮을 공을 들였다"며 "사실 이 분들 모두 현재 가요계에서 어느정도 위치를 점하고 있어 아쉬울 것이 없다. 하지만 대중가요의 발전를 위해 어떤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제작진의 진정성을 보고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첫 녹화를 마친 김 PD는 "정말 소름끼치는 무대였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런 공연은 어디서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평가단으로 참여한 관객들이 각종 사이트를 통해 후기를 노출한 것에 대해 "어떤 공연이든 음원 노출은 있게 마련이다"며 "이런 것들은 공연 에티켓에 관한 부분으로 강제로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두번째 녹화때부터는 미리 주지시킬 예정이다. 대결의 결과는 관객없이 녹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스포일러' 노출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신입사원'과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 가창력을 겨루는 코너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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