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가 첫 등판에서 호투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코리는 18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최고 140km의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히는 강영식은 1이닝 무실점(1피안타)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고 최향남은 1⅓이닝 1실점(2피안타)을 기록했다. 반면 3회 마운드에 오른 송승준은 1⅔이닝 5실점(8피안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2안타, 김주찬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홍성흔은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5회 교체됐다. 한편 롯데는 3-9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