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와 연예제작자협회를 통해 18일 각자의 의견을 주고 받은 카라3인과 DSP미디어가 향후 당분간 협의를 지속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협회가 양 측 의견을 받아 아직도 몇시간째 논의 중"이라면서 "금방 결론이 나진 않겠지만, 앞으로 협의가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이 다시 협의 가능성을 열게 된 셈이다. 지난 17일까지만 해도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거나,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 등 긴장감을 높였던 양측은 이로써 또 다시 화해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높이게 됐다.
한편 장기화된 갈등에 일부 팬들은 카라 해체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과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의견도 쇄도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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