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K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FA 최대어로 평가받은 미드필더 오장은을 영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오장은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과 계약이 만료됐고 수원과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02년 일본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8개월) 기록을 세우며 프로에 데뷔한 오장은은 2005년 대구를 통해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2007년 울산으로 적을 옮겼고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174경기에 출전해 17골15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개인기가 뛰어나고 패싱력과 득점력까지 갖춘 전천후 미드필더 오장은의 합류로 윤성효 감독이 추구하는 빠르고 정교한 패스축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장은은 앞서 수원에 합류한 이용래와 함께 미드필드를 책임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은 오는 22일까지 남해에서 전지 훈련을 치른 뒤 홈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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