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아 봤지' 이승엽, 삼성전서 2루타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19 15: 43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이 삼성 라이온즈와 대결에서 호쾌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뜬공으로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건재를 과시했다.

 
삼성전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 T-오카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1-0으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1사 후 T-오카다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린 뒤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승엽은 7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린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삼성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letmeout@osen.co.kr 
<사진>오키나와=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