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식이 강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항간에 떠도는 서장훈(37, 전자랜드)과 관련된 소문에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대수롭지 않다고 밝혔다.
1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 전에 만난 유도훈 감독은 최근 떠도는 서장훈의 루머에 대해 "소문은 소문일뿐"이라며 믿을 것이 없어 그런 걸 믿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루머가 서장훈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질문에 "장훈이가 프로의식이 강해서 걱정하지 않는다"며 "승부욕도 강해서 코트에 들어서면 다른 사람이 된다"고 답했다. 즉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팀의 분위기와는 별개라는 말이었다.
유 감독은 서장훈과 관련된 소문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장훈이한테 몰려있는 것 아니겠냐"면서 "장훈이가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소문도 나오는 것이다"며 서장훈을 치켜 세웠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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