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결승골' 맨유, FA컵 8강 진출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0 05: 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 브라운의 결승골에 힘입어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롤리 타운과의 20101-2011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전반 29분 브라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2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맨유는 전반 29분 대런 깁슨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브라운이 헤딩슛으로 볼의 궤적을 바꾸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는 2진급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으며 추가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안데르손을 빼고 웨인 루니를 후반 9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하파엘 대신 센터백 스몰링을 투입하며 공수서 전력을 강화했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웨인 루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지 못하며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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