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수 女 '하의실종' 男 '□□'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2.20 11: 36

'깔창 예찬, 실종 패션'
 
남녀 스타들에게 유행에서 이제는 필수가 된 아이템과 의상이 있으니, 바로 '깔창'과 '하의실종'이다.  

아이돌그룹 멤버들부터 톱배우들까지 남자 스타들의 깔창사랑을 대단하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남자 연예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깔창 애용자들이다. 
 
이특은 SBS '강심장'을 통해 깔창 애호가임을 여러번 밝혔고, 공형진은 최근 이 프로그램에서 장신 주진모 역시 깔창을 착용한 적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장혁은 KBS 2TV '추노'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이 장신들이라 키높이 깔창을 신을 수 밖에 없었다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고, 이 외에도 유노윤호, 조권, 세븐, 탑, 이석훈, 대성 등 나이를 막론한 많은 핫스타들이 깔창의 힘을 빌렸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깔창의 유무가 아니라 '몇 cm'인가가 중요한 시대. 단순히 비율을 좋게 보이려 깔창을 신는 경우도 있지만, 함께 하는 장신 배우들이나 멤버들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착용하는 이유도 크다. 여성들의 평균 키가 커지면서 함께 하는 여자 출연자를 염두에 두고 깔창을 신는 경우도 많다.
그런가하면 여자스타들에게 유행 패션은 '하의 실종'이다. 여자 스타들은 개인 트위터나 패션 화보, 방송 등을 통해 매끈하고 아찔하게 다리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하의를 입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의를 매우 짧게 입는 것을 뜻한다.
 
소녀시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각선미 뽐내기'가 다리 전체를 시원하게 전시하는 패션으로 나아갔다. 레이디 제인, 손담비, 함은정, 나르샤, 수지, 가인, 구하라, 빅토리아, 현아 등 가수들 뿐 아니라  이연희, 송지효, 황정음, 이윤미, 김연아, 한효주, 이슬아, 서영희, 신민아 등 배우, 스포츠 스타 등 분야를 막론한 많은 여자 스타들이 하의 패션을 과시한다.
 
MBC '몽땅 내 사랑'에 출연 중인 배우 윤승아는 '강심장'에서 원피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상의였다는 '실종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섹시한 이미지의 스타들 뿐 아니라 청순한 여자 연예인들도 한껏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하의를 넘어 상의 실종까지 등장한 상태. 자유로움의 표출이란 긍정적인 반응이 많으나, 어느 정도 '타고남'이 작용하는 각선미 관리에 열을 올려야만 하는 고충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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