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4대륙선수권 8위...안도 우승, 아사다 2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0 16: 28

'제 2의 김연아' 곽민정(17, 군포 수리고)이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대회서 8위에 올랐다.
곽민정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6.68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50.47점)를 합친 종합 점수서 147.15점을 얻어 8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롱프로그램곡인 '카프리스 보헤미안'에 맞춰 연기를 펼친 곽민정은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을 성공시키며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연기 후반 점프 실수를 한 차례 기록한 곽민정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서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안도 미키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134.76점을 받아 201.3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프리스케이팅서 132.89점으로 총점 196.30으로 2위에 올랐고 미국의 미라이 나가스(189.46점)가 3위를 마크했다.
 
한국의 윤예지(17.과천고)와 김채화(23.간사이대)는 각각 12위, 16위에 올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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