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할매’ 김태원이 과학자에 도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죽기 전에 해야 할 쉰세번째 미션으로 ‘남자, 그리고 장래희망’ 편이 방송됐다.
어린시절 야구선수와 과학자를 장래희망으로 꼽은 김태원은 “초등학교 때 8번 타자로 야구를 해 야구선수를 꿈꿨지만 3루타를 치고도 1루에서 아웃돼 접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타임머신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태원은 학생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생활기록부에는 “학습태도는 좋으나 이해가 느림. 신체는 건강하나 치아가 좋지 못하며 신체가 불결함” 등이 기록돼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장래희망 도전에 따라 카이스트 연구원이 된 김태원은 ‘마루Z’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참여했다.
의외로 과학적 지식이 풍부한 김태원은 연구원들의 놀라움을 샀지만, 로봇개발의 어려움에 봉착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수의사에, 김국진은 축구선수에, 이윤석과 이정진은 경찰과 변호사에 도전했고, 윤형빈은 만화방 주인으로 나섰다.
bongjy@osen.co.kr
<사진> KBS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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