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빨간 립스틱에 치마 착장으로 비주얼 쇼크를 안겼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에서는 1차 오디션과 중간 평가를 통해 선발된 김종서팀 3커플(신현준-최송현,정형돈-루나,이특-광희)과 윤도현팀 3커플(정준호-홍수현,김현철-구지성,서지석-조혜련)의 최후의 경쟁무대와 준비과정이 공개됐다.

신현준과 최송현 팀은 하루에 문자를 10통 이상씩 주고받고 이틀에 한번씩 만나 연습을 하는 등 어느 팀보다 열성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본 무대에서도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두 사람은 이색적인 무대 의상으로 충격을 줬다. 신현준은 빨간 립스틱에 치마로 여장을, 최송현은 검은 재킷과 넥타이로 남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윤도현은 "두 분이 남녀를 바꾼 것 같은데, 시도가 신선했다"며 "최송현은 아름다운 남자같았다. 무대 매너와 호흡 너무 좋았다"고 평을 전했다. 인순이 역시 "신현준의 파격적인 시도 너무 좋았다"고 평을 했다.
한편, 최종 결과 윤도현의 신곡은 김현철-구지성 팀에게, 김종서의 신곡은 신현준-최송현을 제치고 정형돈-루나에게 돌아갔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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