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의 형제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뜨형'에서는 아바타 소개팅 마지막 게스트로 구준엽과 이태성이 출연했다. 탁재훈-토니안이 한팀이 돼 구준엽을 조종하고, 기광-휘순-씸디가 한팀이 돼 이태성을 조종했다.

탁재훈은 소개팅 말미에 "저희를 사랑해준 소수의 팬들과 다운받아 보신 매니아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희를 외면하신 모든 분들 고마웠다. 외면해줘서"라고 재치있는 마지막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개팅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시키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이날 마지막 녹화인지 모르고 출연한 소개팅녀는 당황해하면서도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뜨형' 폐지를 아쉬워 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폐지하느냐. 시간대를 옮겨달라" "정말 재미있는 코너였는데 아쉽네요" 등의 후기를 올리고 있다.
한편, 3월 초부터 '일밤'은 '신입사원'과 '나는 가수다'로 새단장 된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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