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진한 '언노운', 美박스오피스 1위…2천만달러↑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21 08: 52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릴러 액션뮤비 ‘언노운’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1일 북미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언노운’(Unknown)은 개봉 첫 주인 18일부터 20일까지 기간동안 2177만 달러를 벌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언노운’은 교통사고 후 72시간 만에 깨어난 마틴 박사(리암 니슨)가 자신의 위치와 부인까지 모두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고 괴한들로부터 공격까지 받게 되면서 사라진 72시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대한 음모와 맞서게 되는 액션 스릴러.

‘언노운’은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외의 수확을 거둔 ‘테이큰’의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 20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미 박스오피스 2위는 ‘아이엠 넘버 포’(I Am Number Four)가 1950만 달러로 2위, ‘노미오 앤 줄리엣’(Gnomeo and Juliet)이 1940만 달러로 3위,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저스트 고 위드 잇’(Just Go With It)이 182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면서 4위에 올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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