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홍수아가 내 마누라?" 日서 심경고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2.21 08: 57

"밥 몇 번 먹으면 연인 되나?".
홍수아(25)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에이스 류현진(24)의 소속팀 한화 이글스가 황당한 표정이다.
한화 측은 21일 오전 한 언론에서 나온 '류현진-홍수아 연인 됐다'는 기사에 대해 "밥 몇 번 먹으면 연인이 되나.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화 관계자는 전날 이 기사에 대한 문의를 받고 곧바로 류현진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통화에서 "태균이 형 결혼식 때 태균이 형의 부탁으로 봤고 그 후 태균형 부인인 석류 누나와 함께 밥을 몇 번 먹은 것이 전부다. 가끔 전화 통화도 했다"면서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내 마누라'라는 표현은 좀 맞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홍수아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복수의 관계자 멘트를 통해 오누이처럼 절친하게 지냈던 류현진과 홍수아가 최근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으며 몇몇 친한 친구들에게 고백하며 조심스럽게 관계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류현진은 평소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홍수아를 '마누라'로 불렀으며 일본에서 훈련 중인 류현진에게 자주 통화를 했다는 것이었다.
류현진과 홍수아는 지난해 12월 김태균의 결혼식에 앞서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나온 적이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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