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수애-김아중, 촬영장 직찍 종결자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2.21 09: 40

극중에서는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는 스타들의 카메라 뒤에서의 모습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직찍' 사진은 스타들의 카메라 뒤에서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다.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과 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현장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보면 TV 속 스타들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진다.
'아테나' 속 냉철한 NTS 요원들도 카메라 앞에서는 애교 만점 V를 선보였다. 정우성은 숨어서 찍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서도 촉촉한 눈빛과 함께 V 사인을 보냈다. 추성훈도 예외는 아니었다.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고 ‘삼촌 미소’를 띄우며 V 사인을 한 것이다. 이지아와 김영애의 애교 V 역시 극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현장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또 정우성은 단체사진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모습으로 '역시 비주얼 종결자답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중 스파이로 냉철한 모습을 선보였던 수애 역시 NG 순간의 미안함을 미소로 대신했다.
정우성과 보아의 ‘절친 인증’ 샷 역시 화제가 됐다. 무표정한 얼굴로 보아의 볼을 손으로 찌르는 장난을 하는 정우성과 그의 장난을 뚱한 표정으로 받아주는 보아의 센스는 두 사라의 남다른 호흡을 느끼게 했다. 
현장의 막내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최시원의 모습과 너무도 사랑스러운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있는 김민종의 모습도 직찍 사진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다. 
‘싸인(Sign)’의 김아중은 로맨틱한 매력이 물씬 담긴 일본 로케이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부터 일본 히로시마 일대에서 촬영된 드라마 ‘싸인’ 의 로케이션 촬영 중 히로시마 현 쇼바라시에 위치한 국영 비호쿠 구릉 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아중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축제’가 한창인 공원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긴 현장 직찍 컷을 통해 매력을 발산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천진만만한 포즈를 취하는 등 극중 순수하고 꾸밈없는 매력의 다경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해 내는 김아중은 극중에서는 물론 드라마 밖에서도 에너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happy@osen.co.kr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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