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영, 쇼트트랙월드컵 6차 대회서 2관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1 10: 22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양신영(21, 한국체대)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6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신영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밤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1000m 결승에서 1분30초659의 기록으로 사카이 유이(일본·1분30초741)에 0.082초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1500m서 1위에 오른 양신영은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양신영은 이어 벌어진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해 3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노진규(19, 경기고)와 이호석(25, 고양시청)이 1000m 결승에 올라 3위와 5위를 마크했고 5000m 계주에서 독일에 이어 2위로 골인해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한국계 사이먼 조는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해 생애 두 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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